요새 트럼프가 발표한 관세정책으로 온 세상이 휘청해.
확실히 이슈메이커답네 ㄷㄷ 중국, 멕시코를 비롯한 주요 무역 상대국에 관세부과를 하겠다고 선언하자, 미국 증시를 비롯해 대부분의 주식 시장이 급락했어. 비트코인 역시 9만 7천 달러대까지 급락하며 10만 달러에서 내려왔고. 그렇다면 지금은 비트코인을 살 기회일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나의 답은 `Yes'야.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그 이유는 아래와 같아.
요약
- 세계 최강대국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비트코인을 공개지지함
- 세계 최대 운용사인 블랙록 CEO인 래리핑크, 세계 최고의 기업 테슬라 CEO 일론머스크가 비트코인을 지지함
- 비트코인 ETF 승인 후 1년 동안 442억 달러 유입, but 아직도 금의 1/10 수준
- 아직 남은 반감기 상승장
- 대중들은 아직도 투기대상으로 인식
결론 : 기회의 순간은 증명할 수 없고, 증명된 순간에는 기회가 없다.
트럼프는 왜 비트코인을 지지하나?
Make America Great Again
트럼프는 뼛속부터 철저한 자본주의자야.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그가 재선에 성공한 이유이자 현재 미국의 상황을 가장 잘 대변하는 슬로건입이지.
미국의 경제 패권을 위한 무기
그런 의미에서 트럼프가 비트코인을 지지하는 이유는 철저하게 미국 편에서 유리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어. 미국의 경제 패권을 위한 무기로 비트코인을 활용하자는 거지. 그는 비트코인과 가상자산 산업을 미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보고 있거든. 이 산업을 초기 철강 산업에 비유하면서, 미국이 이 분야를 선점해야 한다고 주장해. 심지어 이 산업이 금의 시가총액을 넘어설 잠재력이 있다고 보고 있어. 그래서 미국이 이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는 거야. 트럼프의 목표는 미국을 "가상자산의 수도"로 만드는 것. 현재 금융산업의 중심인 월스트리트가 전 세계 돈을 주무르듯이, 가상자산 역시 미국이 리더가 되겠다는 생각이야.
달러의 지배력 강화
세계 경제에서 달러의 지배력은 매우 중요해. 트럼프는 비트코인을 이 달러 패권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략적 자산으로 보고 있거든. 그래서 안정적인 가상자산 규제를 통해 미국의 경제적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려고 해. 비트코인은 달러의 독주를 막기 위해 탄생했지만, 동시에 달러와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역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어.
정치적 전략으로서 활용
트럼프는 비트코인 지지를 정치적으로도 활용하고 있어. 현 정부의 가상자산 정책을 비판하면서,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이 산업에 더 우호적인 정책을 펼치겠다고 약속하고 있어요\. 이는 암호화폐 지지자들의 표를 얻기 위한 전략으로도 볼 수 있지.
투자 가치에 대한 높은 평가
트럼프는 비트코인의 투자 가치를 매우 높게 평가해. 그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비트코인과 가상자산의 가치가 크게 오를 것이라고 예측하며, 심지어 미국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절대 팔지 않겠다고 말하기도 했어.
블랙록과 테슬라 CEO는 왜 비트코인을 지지하나?
블랙록의 비트코인 지지 이유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인 블랙록 CEO 래리 핑크는 비트코인을 "국제적 자산"으로 평가해. 비트코인이 달러 같은 특정 통화에 기반하지 않아 대안 자산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보는 거지. 한마디로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이나 특정 통화의 가치 절하에 대한 헷지 수단, 즉 `디지털 골드'라고 보고 있어. 금이나 건물 같은 인플레이션 헷지자산은 가난한 서민들은 사고 싶어도 사기가 어려워. 하지만 비트코인은 10만원만 있어도 살 수 있지. 그는 비트코인 ETF가 금융 민주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보고 있어.
테슬라의 비트코인 지지 이유
일론 머스크는 평범한 사람이 따라가기 어려운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야. 그는 최근 2024년 10월 21일, 도널드 트럼프의 캠페인 집회에서 암호화폐를 "중앙집권적 통제에 대한 흥미롭고 아마도 가치 있는 방패"라고 언급하며 "암호화폐는 본질적으로 개인의 자유를 돕는다"는 견해를 밝혔어.
또한 트럼프가 제안한 정부 효율성 부서인 'D.O.G.E 부서'의 수장을 맡기로 동의했어. 이는 도지코인(DOGE)과 관련된 농담에서 비롯된 것.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여 7만 달러에 근접했고, 도지코인의 가격은 일주일 동안 25% 상승했어.
머스크의 이러한 최근 발언들은 이전 입장과는 다소 차이가 있어. 2022년에는 테슬라가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의 75%를 매도했었지만, 현재는 다시 암호화폐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거든.
비트코인의 혁신적, 반항적 이미지는 일론 머스크 본인과 테슬라 브랜드와도 너무나 잘 어울려. 현재 전기차 회사에서 머무르지 않고 종합 에너지 네트워크 기업을 꿈꾸는 머스크는 비트코인를 비롯한 암호화폐를 통해 코인시장의 주류화를 주도하고 네트워크 효과 강화를 통해 그가 꿈꾸는 미래를 앞당기려고 하지.
비트코인 ETF 자금유입, 아직도 금의 1/10 수준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최근 급격히 상승하여 금의 시가총액에 근접하고 있지만, 여전히 비트코인과 금의 격차는 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현재 약 1조 9330억 달러 (약 2745조 원)인데 비해, 금의 시가총액은 17조 7340억 달러로 여전히 압도적인 1위를 유지 중이야.
금의 시가총액은 비트코인의 약 9.17배로 비트코인이 금의 시가총액을 추월하려면 현재 가격의 10배 이상 상승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와. 만약 사람들이 금 대신 비트코인을 또다른 안전자산으로 인정하기 시작한다면, 비트코인이 금의 절반 정도의 시총만 되더라도 현재에서 약 5배 이상 상승할 가능성이 있어. 그럼 비트코인 1개에 최소 5억이 넘겠네? ㄷㄷ
아직 남은 반감기 상승장
비트코인 반감기란 약 4년마다 발생하는 채굴 보상의 감소를 뜻해. 쉽게 설명하면 채굴자들이 새로운 블록을 생성할 때 받는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현상이야. 채굴, 블록 이런거 다 모르시겠다면 그냥 약 4년마다 비트코인을 얻는 비용이 2배로 늘어난다고 보면 돼.
2100만개로 총 수량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마치 강남 부동산처럼 한정된 자원의 가격이 계속해서 올라가는 원리지. 시간이 지날수록 반감기에 따른 비트코인의 상승여력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 남은 반감기 상승장은 2025년 이후에도 계속될 거야.
사람들은 아직도 비트코인을 투기대상으로 인식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봐바. 비트코인이 아직도 다단계 사기에 불과하다고 믿는 사람이 많아. 설령 암호화폐의 가능성을 인정하는 사람도, 비트코인을 장기적 투자 대상으로 보기보다는 알트코인을 비롯해 투기대상으로 벼락부자를 꿈꾸는 사람들이 훨씬 많지. 한국 주식시장의 80~90년대를 생각해 봐. 당시만 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식투자를 도박 비슷한 것으로 생각했잖아. 저축을 최고의 미덕으로 생각했지. 하지만 지금은 어때? 평범한 주부도 주식투자를 공부하고, 은행에만 돈을 맡겨놓으면 바보라고 생각하잖아.
지금의 코인시장이 딱 주식시장 초기 버전과 똑같아. 근본코인인 비트코인에 대해 제대로 공부하는 사람보다는 당장 내일 떡상할 코인리딩방이 인기가 많지. 하지만 주식시장이 서서히 성숙해 가듯, 코인시장 역시 대중들의 인식이 변화되면서 차츰 안정되어 갈 거야. 하지만 그때쯤에는 이미 너무 많이 가격이 올라 있겠지. 뭐든 남들이 안 하거나 모를때 시작하는게 조금이라도 앞서는 방법이야.
결론
현재 미국인의 20%가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아직도 비트코인을 투기대상으로만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 그 이유는 비트코인의 본질을 정확히 모르기 때문이야. 하지만 최근 비트코인 ETF 승인과 트럼프의 입장 변화 때문에 한국의 자산가들 역시 비트코인에 대한 입장을 바꾸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 만약 비트코인에 대해 깨달은 사람들이 하나둘씩 늘어난다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으로 상승할 것야. 내가 좋아하는 투자격언으로 마무리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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