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비트코인은 폰지, 다단계 사기에 불과하다?
Q. 블록체인은 기술로서 가치가 있지만 비트코인은 가치가 없다?
Q. 비트코인의 창시자가 베일에 가려져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
Q. 미국이 결국 달러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금지시킬 것이다?
Q. 비트코인은 화폐로 사용하기에 불완전하다?
Q. 양자컴퓨터가 발전하면 망할 것이다?
Q. 비트코인은 폰지, 다단계 사기에 불과한 버블이다?
투명성: 비트코인은 완전히 투명한 시스템이야. 모든 거래가 공개 블록체인에 기록되어 누구나 확인할 수 있어. 이는 폰지사기의 비밀스러운 특성과 다르지.
분산화: 비트코인은 탈중앙화되고 분산된 네트워크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운영돼. 폰지사기와 달리 단일 주체가 시스템을 조작할 수 없거든. 창시자로 알려져 있는 사카시 나카모토는 현재까지 정체가 알려져 있지 않고, 2011년 4월 이후 비트코인 커뮤니티에도 아무런 영향을 미치고 있지 않고 있어.
가치 창출: 비트코인은 부동산, 주식처럼 내재가치는 갖고 있지 않아. 말 그대로 `가상' 자산이지.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러한 점 때문에 한국의 대표적인 비트코이너 오태민 작가는 비트코인을 "인류가 찾았던 가장 완벽한 돈에 가깝다"고 설명해. 비트코인은 금처럼 총 2100만개로 희소하며, 금보다 가볍고, 단돈 1만원이라도 0.00007109 BTC로 쪼개서 가질 수 있어. 네트워크로 전 세계 어디에 있더라도 송금이 가능해. 이러한 특징들 때문에 가장 이상적인 화폐의 특성을 갖추고 있다는 거야.
변동성: 폰지사기와 달리 비트코인의 가치는 시장에 따라 변동해. 일관된 수익을 보장하지 않으며, 장기 투자자들에게 더 적합하지.
국경 없는 거래: 오태민 작가는 비트코인이 "지정학적 위기 시 국경을 넘는 유일한 화폐"라고 강조해. 이는 정부나 금융기관의 통제를 받지 않는 비트코인의 독특한 특성을 보여주지.
기술적 기반: 비트코인은 복잡한 암호화 기술에 기반하고 있으며, 누구나 이 기술을 검증할 수 있어. 폰지사기의 복잡성과는 달리, 비트코인의 복잡성은 투명하고 검증 가능해.
Q. 블록체인은 기술로서 가치가 있지만 비트코인은 가치가 없다?
사람들은 흔히 금, 달러, 주식, 아파트 같은 눈에 보이는 실체만을 진정한 자산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물론 그것들은 훌륭한 자산이지. 하지만 최근 저작권 같은 무형의 창작물에 대한 권리로 큰돈을 버는 아티스트들이 있고, 유튜버들은 인터넷에 올리는 영상만으로 몇천만원~몇억대의 큰 돈을 벌어. 수만명의 팔로워를 가진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도 마찬가지. 이제는 눈에 보이는 것뿐 아니라, 인터넷과 스마트폰 기반의 네트워크로 돈이 몰리고 있으니까.
그럼 비트코인은 어떨까? 단적으로 한 예를 설명해볼게. 만약 당장 내일 북한이 쳐들어와서 대한민국에 전쟁이 난다면? 그래서 서울 전체가 쑥대밭이 되었다면? 넌 어떤 선택을 할거야?
우크라이나 - 러시아 전쟁중에 실제로 많은 사람들은 자기의 전재산을 비트코인으로 바꾸고 국경을 탈출했어. 그들 손에 실제로 쥐어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지. 그럼에도 그들은 재산 한푼 잃지 않았어. 이것이 비트코인의 진정한 힘이야.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 안전자산 역할을 할 수 있는 거지.
Q. 비트코인의 창시자가 베일에 가려져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
| 출처 : https://www.cryptopolitan.com |
투명한 코드: 비트코인의 소스 코드는 완전히 공개되어 있어 누구나 검토하고 검증할 수 있어. 창시자의 정체와 관계없이 시스템의 작동 방식은 투명해. 중앙화된 통제 없이 전 세계적으로 분산된 네트워크에서 운영돼. 그래서 해킹이 어렵지. 비트코인의 보안은 창시자의 정체가 아닌 암호화 기술과 네트워크 참여자들의 합의에 기반하거든. 비트코인은 2009년 출시 이후 수많은 개발자와 참여자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개선되어 왔어.
따라서, 비트코인 창시자의 정체가 불분명하다는 점은 비트코인 시스템의 안정성이나 신뢰성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고, 오히려 비트코인의 분산화된 특성을 강화하는 요소로 볼 수 있는 거야.
Q. 미국이 결국 달러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금지시킬 것이다?
비트코인의 한계를 지적할 때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이지. "미국이 이걸 가만히 두겠어?" 하는 거지. 응, 전 세계 무역과 금융은 미국의 달러를 기반으로 지금도 움직이고 있어. 미국이 이걸 포기할 리가 없지. 하지만 우리는 단순하게 미국의 달러 VS 비트코인을 얘기하기 전에 먼저 '트리핀 딜레마'를 알아야 해.
트리핀 딜레마란 무엇인가?
Q. 비트코인은 화폐로 사용하기에 불완전하다?
비트코인이 완벽한 화폐는 아닐 수 있지만, 지속적인 발전과 혁신을 통해 화폐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있고, 기존 금융 시스템을 보완하는 역할을 할 수 있어. 나는 금과 달러와 더불어 비트코인도 안전자산으로서의 지위를 점차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것이라고 확신해.
Q. 양자컴퓨터가 발전하면 망할 것이다?
양자컴퓨터의 발전이 비트코인을 망하게 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한 반박은 다음과 같아.
대응 기술 개발: 비트코인 개발자들은 이미 양자컴퓨팅의 위협에 대비하여 대응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양자 저항성을 갖춘 새로운 서명 체계인 램포트 서명 등을 연구하고 있어.
시간적 여유: 양자컴퓨터가 비트코인의 보안을 실제로 위협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기까지는 아직 수년의 시간이 남아있어. 이는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대응책을 마련할 충분한 시간이 있음을 뜻해.
해시 함수 개선: 비트코인 개발자들은 양자 저항력이 있는 새로운 해시 함수를 개발하고 네트워크에 통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이는 채굴 과정의 보안을 강화할 거야.
기회와 과제 공존: 양자컴퓨팅은 비트코인에 위협만이 아닌 기회도 제공해. 거래 속도와 효율성을 향상시킬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인 기술 혁신: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지속적으로 기술적 혁신을 추구하고 있어. 양자컴퓨팅의 발전에 따라 비트코인의 보안 기술도 함께 발전할 것으로 예상돼.
따라서, 양자컴퓨터의 발전이 비트코인을 망하게 할 것이라는 주장은 과도한 우려일 수 있어. 비트코인 생태계는 이미 이러한 위협에 대비하고 있고,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대응해 나갈 거야.
무엇보다 정말 양자컴퓨터가 현 기준 가장 해킹하기 어려운 암호기술로 만들어진 비트코인을 해킹할 수준이 된다면, 그때는 비트코인은 뿐 아니라 전세계가 멸망하겠지. 전세계 금융, 기업, 심지어 군사 데이터까지 다 해킹당할 테니까. 그러니 그런 극단적인 우려보다는 앞으로 발전할 미래에 더 초점을 맞추는게 낫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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